장총련 제9대 상임대표로 선출된 안진환씨. ⓒ에이블뉴스DB

안진환씨가 ‘제9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장총련은 2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앞선 이사회에서 상임대표로 선임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 안진환 상임대표를 최종적으로 승인했다.

상임대표 선임을 위한 이사회는 총 14명의 이사 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초 장총련 상임대표 후보로는 안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완배 현 상임대표(한국산재장애인협회 회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회장이 나섰다.

이 결과 안 상임대표가 7표를 획득, 김완배 현 상임대표(6표)를 1표차로 제치고 선출돼 향후 2년 동안 장총련을 이끌어 가게 됐다.

안 상임대표는 소감을 통해 “젊은 패기로 장총련을 열심히 이끌어나가겠다”면서 “장총련의 내실을 대폭 강화하고, 장총련의 최대 가치인 장애인당사자주의를 통해 장총련의 정신을 다시 살려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상임대표는 2009년 장애인사회연구소 소장, 2010년 사람사랑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을 역임한 뒤 2011년부터 한자연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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