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원봉사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미국대통령이 봉사활동을 많이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3년에 설립된 미국 국제자원봉사단이 개인이나 단체들의 업적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정준호는 회장을 맡고 있는 ‘사랑의 밥차’ 활동을 통해 매월 결식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수 김장훈,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등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성북장애인복지관이 오는 25일 강당에서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마친 뒤 열릴 예정으로 미국 스텐톤대학교 한국 캠퍼스 이존영 이사장이 대리 수여한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밥차’와 함께하는 무료급식, 문화 나눔 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배우 박용기, 김혜진 방송인 노유정 등이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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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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