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원경씨. ⓒ에이블뉴스

김원경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 2월 2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서울지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2009년도 정기총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1월 17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 배연창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를 이끈다.

김 신임회장은 교육부 특수교육과장,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지적장애인교육학회장,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누구든 사람대접을 제대로 받는 사회가 잘 사는 사회인데, 지적장애인은 장애인 안에서도 차별을 받고 있다”며 “지적장애인특별법 제정 등 지적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힘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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