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화성 발리오스 골프&승마클럽에서 (사진 좌측부터 우측으로)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창성그룹 배동현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이하 IPC) 위원장이 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17일 경기도 화성 발리오 골프&승마클럽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인연을 맺은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협회 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파슨스 위원장은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유산인 반다비체육센터 150개소 중 1호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6일 4박 5일 동안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 당시 배동현 부회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장, 정진완 회장은 총감독을 맡았다.

파슨스 위원장은 “평창패럴림픽 레거시의 시작은 선수단이다. 한국에는 정부뿐만 아니라 배동현 부회장과 같은 기업인이 함께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주고 있기 때문에 장애인스포츠가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배동현 부회장과 창성그룹의 지원 활동이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동현 부회장은 “평창패럴림픽의 유산으로 장애인체육 환경이 좋아지고 있어매우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기업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파슨스 위원장, 정진완 회장, 배동현 부회장은 앞으로 국내·외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파슨스 IPC 위원장은 오는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과 문체부장관 면담, 1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와 이촌선수촌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0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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