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실 선수(왼쪽)는 지난 19일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여자?73kg 개인전에 출전해 개인최고기록 112kg, 합산기록 327kg으로 두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장애인역도 국가대표 김규호, 김형희, 정연실 선수가 줄줄이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패럴림픽 규정에 따라 벤치프레스 파워리프팅 종목만 채택하고 있으며, 선수들에게는 총 세 번의 시기가 주어진다.

시상은 패럴림픽 규정에 따라 세 번의 시기 중 가장 높은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개인최고기록’ 순위와 이번 대회에서 역도 종목 진흥을 위해 마련한 세 번의 기록을 모두 합한 ‘합산기록’ 순위를 나누어 시상한다.

김형희(49세)는 지난 18일 열린 여자 –67kg 개인전에 출전해 개인최고기록 113kg, 합산기록 327kg으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19일에는 김규호가 남자 –80kg 개인전에 나서 개인최고기록 193kg, 합산기록 563kg으로 각각 동메달을, 정연실이 여자–73kg 개인전에 출전해 개인최고기록 112kg, 합산기록 327kg으로 두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대회 출전 자격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끝없는 열정(Passion Endless)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35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지도자 6명과 국가대표 선수 10명, 주니어대표 선수 5명 총 21명이 출전하며, 총 10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희 선수는 18일 열린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여자 ?67kg 개인전에 출전해 개인최고기록 113kg, 합산기록 327kg으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대한장애인역도연맹

김규호 선수는 지난 19일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남자 ?80kg 개인전에 출전해 개인최고기록 112kg, 합산기록 327kg으로 두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대한장애인역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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