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역도 국가대표 최근진이 16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54kg 개인전에 출전, 3라운드 합계 465kg으로 종합부문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시상식 모습.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장애인역도 국가대표 최근진(46세)이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금메달의 포문을 열었다.

최근진은 16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54kg 개인전에 출전해 3라운드 합계 465kg으로 종합부문 1위를 차지,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1라운드 153kg, 2라운드 155kg, 3라운드 157kg을 들어 올렸다.

국가대표팀 박훈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대회 출전 자격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끝없는 열정(Passion Endless)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35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지도자 6명과 국가대표 선수 10명, 주니어대표 선수 5명 총 21명이 출전하며, 총 10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광열(33세, 남자 체급-54kg) 선수와 양재원(27세, 여자 체급–86kg)·이현정(36세, 여자 체급+86kg) 선수가 17일, 이성구(24세, 남자 체급–107kg)·문영배(39세, 남자 체급–107kg)와 김형희(49세, 여자 체급–67kg) 선수가 18일, 김규호(41세, 남자–80kg에) 선수와 정연실(48세, 체급+73kg) 선수, 황유선(26세, 여자 체급–79kg) 선수가 19일 출전해 각각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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