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자 단체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경기 중인 이미규, 윤지유 선수.ⓒ대한장애인체육회

‘2020도쿄 패럴림픽(도쿄장애인올림픽)’ 개막 9일째인 지난 1일, 대한민국 탁구가 남녀 단체전에서 최소 은메달 3개를 확보했다.

이날 차수용과 박진철, 김현욱 조(TT1-2)와 백영복, 김영건, 김정길 조는 (TT4-5) 탁구 남자 단체 4강전에서 각각 폴란드와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수연, 이미규, 윤지유도 탁구 여자 단체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탁구 남자 단체(TT4-5)와 여자 단체(TT1-3) 결승 상대는 모두 중국이다.

사격 박진호는 지난 8월 30일 자신의 패럴림픽 첫 메달을 획득한 이후 1일 R3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 SH1에서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박진호는 예선에서 638.9점으로 패럴림픽 신기록으로 결선해 진출했으나 1위에게 0.1점 차로 뒤지며 2위에 머물렀다.

육상 전민재는 T36 여자 100m 예선에 출전해 15초 41로를 기록하며 조 3위로 결선해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15초 51로 8위를 기록했다.

사이클 여자 H1-4 로드레이스에 출전한 이도연과 이경화는 각각 10위와 14위를 기록했다. 이도연, 이경화는 윤여근과 함께 2일 혼성(H1-5)팀 계주결선에 다시 도전한다.

패럴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배드민턴 종목 개인전 조별리그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이 승리 소식을 전했다. 강정금, 이선애, 이삼섭은 일본을 상대로 패했지만, 이동섭은 태국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남자 탁구 단체 4강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한 김영건, 김정길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R3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 SH1에서 획득한 은메달을 들어올리는 사격 박진호 선수.ⓒ대한장애인체육회

육상 전민재는 T36 여자 100m 결선에 진출해 8위를 기록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사이클 이도연 선수는 여자 H1-4 로드레이스에 출전해 10위를 기록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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