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오는 8일 서울 송파YMCA에서 ‘2020 KPC 실내 파라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실내에서 파라 엘리트, 파라 스프린트, 릴레이 총 3개 종목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1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한다.

즈위프트 경기 방식을 도입해 운영된다. 즈위프트 경기 방식이란 트라이애슬론 경기 종목(수영, 사이클, 달리기) 중 사이클과 달리기 종목을 실제 야외에서의 경기가 아닌 컴퓨터와 모니터 연결을 통해 사이클과 달리기를 할 수 있는 가상 시뮬레이션 경기다.

즈위프트 경기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간소화된 경기장을 세팅할 수 있으며 코스와 난이도 설정을 통해 실전과 같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해외 비장애인 대회에서는 즈위프트 방식을 도입해 보다 안전하게 실내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중 선수와 동호인 참가자의 방역과 안전을 위해 수영과 사이클 사이에 이동 과 환복 시간은 경기 시간에서 제외하며, 사이클과 러닝 머신은 사전에 안전거리를 확보해 선수들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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