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배드민턴 김정준(사진 좌), 탁구 이미규(사진 우)가 대표로 ‘국가대표 선수다짐’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30일 오전 11시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20년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시식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시작을 국민들에게 알려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 패럴림픽’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을 비롯해 선수 및 지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시식은 이명호 회장의 개식사와 최윤희 차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배드민턴 김정준과 탁구 이미규 선수의 국가대표 선수다짐, 휠체어농구 자유투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자유투체험에 참여한 최윤희 차관은 휠체어농구 국가대표팀과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선수단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산실인 이곳 이천훈련원에서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체부 최윤희 차관은 “선수단의 선전과 안전을 위해 2020 도쿄 패럴림픽 준비단을 구성해 대회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면서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지도자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국가대표 선수단은 개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며, 2020 도쿄 패럴림픽 출전을 위한 종목별 국제대회 등에 참가한다.

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이명호 회장이 개식사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이 기념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이명호 회장, 최윤희 차관,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백승완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최윤희 차관이 휠체어농구 자유투체험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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