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충남 아산 곡교천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휠체어소프트볼대회에서 대구휠라이온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휠라이온즈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구협회 중구지회장 김현탁 감독이 이끄는 이끌고 있으며, 2017년 창단이후 매주 일요일 훈련을 통해 팀웍과 조직력을 다져왔다.

이날 게임에서 천안 이글스를 6:0, 충남 처음처럼 11:0(콜드게임), 경기 드래곤즈를 4:0 으로 각각 제압하며 무실점 3전승을 기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는 유격수/1번타자로 3차례 인사이드 파크홈런을 치고 수비에서 무실책 플레이를 보였던 김현탁선수(감독 겸)가 뽑혔다.

구중근 대한장애인야구소프트볼회장은 “작년 휠체어타고 야구소프트볼 하는것을 보고 감동받아 올해 회장배대회를 개최했는데, 더 향상된 휠체어야구소프트볼 선수 기량에 깜짝 놀랐다”면서 “특히 대구팀은 여러모로 준비가 잘된 팀이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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