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9 동계 데플림픽 결단식에서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우측) 회장이 최종길(좌측)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9 동계 데플림픽 선수단이 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동계 데플림픽은 오는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발텔리나(Valtellina)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 6개 종목에 27개국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컬링·스노보드·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 등 4개 종목 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노태강 차관은 “묵묵히 땀흘려온 선수들의 노력이 이번 데플림픽에서 결실을 맺고, 선수단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계 데플림픽은 지난 1949년 오스트리아 제펠트에서 최초로 열렸으며, 하계 데플림픽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2015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에서 열린 제17회 대회에 참가한 이후 두 번째로 출전하며, 컬링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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