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을 즐기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 ⓒ에이블뉴스DB

장애인생활밀착형 체육센터 이른바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될 23개 지방자치단체가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2019년도 장애인생활밀착형체육센터 지원사업 선정위원회’를 갖고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문체부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학교를 대상으로 반다비체육센터 지원사업 신청자를 공모했고 총 27개 지자체가 사업에 신청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생활체육시설 수요현황, 사업부지·읍·면·동 인구현황, 시설·규모 적정성, 부지확보 여부, 체육시설 안전관리 역량, 재원투자계획, 사업추진효과, 관리운영계획, 사업추진의지 등 평가지표를 통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경상남도 김해시·진주시·양산시·거제시, 경기도 화성시·안양시, 전라남도 목포시·고흥군·곡성군, 전라북도 부안군·익산시, 충청남도 천안시·금산군, 강원도 강릉시·춘천시 등 총 23개 지자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설로 운영된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 및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기능할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는 2025년까지 체육관형 반다비체육센터 80개소, 수영장형 40개소, 종목별 특화형 30개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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