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골볼 경기에서 선수가 온 몸으로 슛을 방어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8일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구호아래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대구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3364명(선수 1748명, 임원 및 관계자 16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의 시도 선수들은 경기종목은 육성종목(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보급종목(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전시종목(슐런) 총 16개 종목에서 메달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결과 경기도(금 59개, 은 50개, 동 34개)와 충북(금 52개, 은 39개 ,동 52개)이 각각 총 143개의 메달을 획득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종목에서 4관왕이 탄생했다. 경기도 소속의 김지원 선수는 남자 평영 100m S14(고)와 남자 혼계영(4x50m) S14(초/중/고) 세부 이벤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올랐다.

김 선수는 대회 2일차 16일 남자 계영 (4x50m) S14(초/중/고)와 남자 자유형 200m S14(고)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접영 100m S14(고)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농구 경기에서 선수들이 높이 점프하며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18일 라이프볼링장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볼링 경기에서 선수가 볼을 던지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조정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슐런 경기에서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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