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캡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사회 각계는 물론 국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회의 응원과 격려를 하는 창구인 네이버 해피빈에는 8일 오후 2시 기준 무려 4200여명의 국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은 전세계인의 동계스포츠 축제다. 한국에서 30년만에 열리는 패럴림픽대회로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강릉·정선 일원에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휠체어컬링, 장애인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종목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세계 49개국에서 57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동계패럴림픽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다. 이는 2014년 소치동계패럴림픽대회보다 참가국이 4개국, 선수는 23명이 늘어난 규모다.

한국은 6개 전 종목에 선수 36명이 출전하며 북한은 1개 종목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역시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남북 공동입장이 예상되고 있다.

19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30년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패럴림픽대회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도 높다.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캠페인(네이버 해피빈)에는 4200여개의 응원 메시지가 달렸다.

누리꾼들은 “비록 관심은 덜 할지라도 응원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걸 기억해 달라(나미)”, “패럴림픽 참여 선수여러분, 관심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힘내세요(마음자리)”,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귀공자)”라고 응원했다.

개그우먼 박나래(사진 왼쪽)와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사진 가운데). ⓒ인스타그램 캡쳐

사회 각계에서도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사진을 게시를 했다. 방송인 박소현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했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음악감독인 양방언씨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후면 스타디움에 다시 성화가 피어오르겠네요. 자, 이제는 패럴림픽입니다. 선수 여러분 파이팅! 평창 파이팅!”이라는 글로 응원에 동참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다빈은 인스타그램에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과 “평창동계패럴림픽 많이 응원해 주세요~ 빠이띠이잉(하트)” 글을 통해 응원의 대열에 합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제50주년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내일부터 열흘간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개최된다.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오직 이 순간을 기다려 온 선수들이다. 뜨거운 박수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금메달·은메달 각각 1개, 휠체어컬링·장애인아이스하키에서 동메달 각각 1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10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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