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러시아 선수의 개인자격 출전결정을 내린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이 수용의 의사를 전했다.

평창조직위는 30일 발표한 입장자료를 통해 “평창조직위는 러시아 선수들이 중립국기를 들고 패럴림픽에 참가한다는 IPC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IPC는 독일 본에 위치한 IPC 본부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갖고 러시아 선수들의 평창패럴림픽 참가를 중립국가 자격으로 결정했다. 앞서 러시아는 2016년 국가주도의 도핑 스캔들로 홍역을 앓은 바 있다.

평창조직위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대표단이 최고의 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른 나라 선수들과 똑같이 지원할 것”이라면서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서 약물없는 공정한 경기를 개최하는데 최선을 하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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