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홍보포스터. ⓒ한국휠체어농구연맹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4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에 따르면 대회는 수원무궁화전자와 대구시청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서울시청, 대구시청, 제주도, 고양홀트, 수원무궁화전자 총 5개 구단이 고양시와 제주도, 대구시를 순회하며 정규리그 30경기를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위와 2위팀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챔피언전 3경기를 하게 되며 이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진다. 리그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제주도팀에 맞서 서울시와 고양홀트팀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한진희 감독을 영입하고 외국인 용병(모리야 유키다카·일본)으로 전력을 보강한 대구시의 선전도 눈여겨 볼만 하다. 모든 경기는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방송하며 연맹 홈페이지와 공식 SNS채널을 통해 리그의 경기진행 상황과 결과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휠체어농구리그는 지난 2015년 첫 출범당시 4개 구단으로 시작했으며 2017 시즌은 국내 최강의 5개 휠체어농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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