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행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선수단 관계자가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11연패의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는 25일 오후 3시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빙상체육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7938명이 참가해 26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대회결과 경기도가 19만 1009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총 금메달 906개 중 119개를 쓸어담았다.

이어 서울이 15만 4429점을 획득해 지난 2015년 대회에 이어 2위, 충남은 13만 7899점을 획득해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상(MVP)상은 개인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1개와 장애인올림픽 신기록 1개, 단체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를 수립하고 5관왕에 오른 사격의 박철(충북)이 차지했다.

박철 선수에게는 케이토토(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신인선수상은 육상의 임준범(전북), 최우수동호인상은 지적남자농구팀(서울)에게 돌아가 각각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한편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17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철(사진 오른쪽) 선수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사진 왼쪽)가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사진 왼쪽)이 충청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