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육상 T54 8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홍석만 선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째날인 21일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제주도선수단에 따르면 21일 오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 출전한 박한소리 선수가 여자 포환던지기 F38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석만 선수 역시 T54 8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창던지기 고희선 선수(T20)가 금메달을 선수단의 품에 안겼다.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사이클 여자 1km 트랙독주 경기에서도 김지연(시각)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미수영장에서 진행된 동호인부 수영경기에서는 남자 평영 50m에서 송경조(SB8) 선수가 금메달을, 진창배(SB8) 선수가 은메달, 양우철(SB8)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한편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리트부문과 동호인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주도선수단은 20개 종목에 총 361명의 선수단(선수 202명, 임원 및 보호자 159명)을 파견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