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한 한국 선수단. 리우장애인올림픽 정재준 선수단장과 휠체어테니스 이하걸 선수가 입장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전의 땅'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8월 31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란타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선발대와 한국에서 출발한 후발대가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갈레앙 공항에 도착한 한국선수단은 브라질 한인회, 재브라질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한인단체 회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한국 선수단은 9월 1일 선수촌에 입촌해 종목별 훈련을 진행한 후 4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선수촌 입촌식에 참가한다.

한편 리우장애인올림픽은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전세계 장애체육인의 축제다. 총 177개국의 선수단이 양궁, 육상, 보치아, 휠체어농구 등 23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는 139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1개 이상을 획득하고 종합순위 12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개회식은 7일(현지시각) 오후 6시 15분 카라카나 경기장에서 열리며 8일에는 이윤리, 강명순 선수가 참여하는 사격 SH1 R2(여자 10m 공기권총) 경기가 진행된다.

브라질 한인단체 회원들이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 한국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리우장애인올림픽 한국선수단 정재준 선수단장(좌)과 재재브라질 대한체육회 한병돈 회장(우)가 악수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리우장애인올림픽 한국 선수단이 리우에 입성해 환영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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