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차관은 “그동안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패럴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목표로 묵묵히 훈련해 온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의 도전 정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결과에 연연치 않고 마지막까지 자신들이 그동안 준비한 땀의 결과를 믿고,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리우까지 거리가 멀고, 시차 적응 문제로 선수들 경기력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경유지인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장애인올림픽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지훈련 장소로
리우와의 시차, 비행노선, 훈련시설, 기후, 안전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최적의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의무, 한식, 수송, 통역 등 분야별 지원 체계가 마련되고 현지 장애인체육 관련 기관, 공관, 한인회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됐다.
마리에타 호텔에 여장을 푼 선수단은 인근 케네소 대학 등을 훈련장소로 사용한다. 선수단은 30일까지
전지훈련을 한 후 31일
리우로 입성한다.
한편,
리우장애인올림픽은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개최되며, 개회식은 현지시각 9월 7일 저녁 6시 15분에 마라카나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
리우장애인올림픽 대표선수단은 총 139명(선수 81명, 임원 58명)이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순위 12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