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열린 런던장애인올림픽.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북측 선수단이 입촌식에 앞서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블뉴스DB

2016리우장애인올림픽에 북측 선수 2명이 참가한다.

18일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장애자체육협회는 리우장애인올림픽 육상종목에 남녀 1명씩 총 2명의 선수의 참가를 결정, 리우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에 엔트리를 제출했다. 최종엔트리 제출 시한은 지난 15일까지였다.

북측 선수단장은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김문철 위원장이 맡고, 사단법인 국제푸른나무 신영순(Sue Kinsler) 공동대표가 함께 북측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협력하게 된다.

리우장애인올림픽은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전 세계 장애인체육인들의 축제다.

총 177개국의 선수단이 양궁, 육상, 보치아, 로드사이클, 승마, 골볼, 휠체어농구 등 23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편 북측은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했고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도 양궁과 수영, 육상, 탁구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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