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중인 충북선수단이 대회 셋째날(오후 4시 기준)인 19일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먼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뇌성마비 남성초등부 보치아 혼성개인 BC3 경기에서 차해준(꽃동네학교 5학년)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대를 모았던 탁구의 강정순(제천제일고) 선수는 주문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결승전에서 임수연(충남) 선수에게 3:0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정소연(제천청암학교)은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지적장애 여성중등부 -60kg 데드리프트 경기에서 100kg을 들어올리면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서준원과 김대용은 각각 육상 트랙경기 청각장애 남자고등부 200M와 지체장애 남성초등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의 선수단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20일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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