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리우장애인올림픽' 종합 10위 달성을 위해 국가대표의 훈련이 평균 120일로 대폭 늘어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9일 경기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국가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갖고 올해 훈련 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6리우장애인올림픽'과 '2018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 탑 10 달성을 최우선 과제를 설정했다.

양궁, 육상 등 총 12개 종목 169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인 리우장애인올림픽을 대비해서는 참가 종목을 대상으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40일 동안의 추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종목별 특성에 따라 중점, 전략, 육성, 일반, 동계종목으로 구분해 맞춤별 훈련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기에 각 종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집중적인 투자 계획도 갖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 여러분 뒤에는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부와 국민들이 있다"면서 "올해부터 장애인세계선수권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올림픽 4·5·6위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연금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애인대표 선수들은 훈련과 더불어 2016리우장애인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종목별 쿼터대회 및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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