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펜싱 3관왕 윤월재 선수가 충북장애인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충북체육관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종규 도의회부의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장애인펜싱협회 윤월재 선수와 충북장애인역도연맹 이동섭 선수가 각각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충북장애인역도연맹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43개, 은21개, 동 19개를 획득해 역도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한 공로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최고령 선수로 출전해 게이트볼 여자부 금메달, 혼성부 동메달을 획득해 게이트볼 종합우승에 기여한 충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이일성(85세) 선수는 특별상을 차지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아들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손과 발이 돼 헌신한 이관호 보호자가 장한아버지상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충북장애인당구협회 김희진 등 10명이 우수선수상을, 충북장애인펜싱협회 윤영석 등 2명이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년 연속 종합 5위 등 장애인체육은 도세와 규모에 비해 그 이상의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왔다"면서 "선수여러분의 열정과 의지 지도자와 가족의 사랑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