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왼쪽부터) 서울과 경기도, 대전선수단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하며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일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 동안의 열전을 마감했다.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7687명이 참가해 27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결과 경기도가 22만 9971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획득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0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서울이 15만 6084점으로 2위, 대전이 15만 5151점으로 3위, 개최지인 강원도는 14만 2805점으로 4위를 거머쥐었다.

최우수선수(MVP)상은 5관왕과 남자 50m 접영 S4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수영 조기성(부산)이 차지했다.

조기성은 지난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을 시작으로 33회 3관왕, 34회 2관왕에 이어 올해 5관왕을 달성했다. MVP에게는 에드링턴코리아가 후원하는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신인선수상에는 울산장애인체육회의 양궁 김민수 선수가 차지했고 대전장애인체육회의 이권식 감독과 인천장애인체육회의 강만원 감독이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내년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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