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장애인배드민턴 팀이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청

울산광역시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 선수 전원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감독 김묘정)은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 중국 오픈 국제장애인 배드민턴대회’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13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메달 경쟁을 펼쳤으며, 현 국가대표인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 4명의 선수는 전원 감격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팀의 맏형 이삼섭과 김경훈은 단식뿐 아니라 복식에서 조를 이뤄 출전,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김정준은 단식에서 금메달에 이어 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팀의 막내 김기연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묘정 감독은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우리 팀은 그동안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한 끝에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구청 및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하며, 다음 대회에서도 더욱 멋진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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