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연 선수와 이병하 선수가 닷새 동안 붉을 밝힐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4일 오후 4시 30분 인천남동체육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시도 장애인선수단 및 가족, 인천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 길에서 마주 선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공식행사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지난 1년간 흘려온 땀과 노력을 보여주는 대회다. 열정을 바쳐서 한계에 도전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인천장애인AG) 역도 +86kg급 금메달 이현정(인천) 선수와 배드민턴 2관왕을 달성한 최정만(인천)은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이후 인천장애인AG 핸드사이클 2관왕 이도연 선수와 지적장애 탁구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의 이병하 선수가 함께 대회 기간 동안 불을 밝힐 성화를 최종 점화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인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 선수, 임원 등 7143명의 선수단이 21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현정 선수와 최정만이 선수 대표 선서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을 약속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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