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방문단이 21일 오전 인천 남구 문학동 박태환수영장을 방문,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조직위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만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가 조직위를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후앙 타이유안 선수단장과 육상, 농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 감독으로 구성된 이번 대만NPC 방문단은 이틀간 서구아시아드주경기장, 박태환수영장, 강화고인돌 등 11개 종목 경기장을 방문하며 조직위와 업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를 앞두고 NPC실무자가 아닌, 종목별 감독이 조직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대만은 볼링과 역도, 휠체어테니스, 탁구가 강세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대만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2년 런던패럴림픽에서 유도 은메달, 역도와 양궁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금 8, 은7, 동11개 등 총 26개의 메달로 종합 8위에 성적을 올렸다.

이날 서정규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만NPC 방문단과의 접견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대만 선수단이 뛰어난 기량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조직위 또한 대만 선수단 및 모든 참가국의 선전을 위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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