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이 마음껏 스포츠의 꿈을 펼칠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내년 5월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와 논의한 끝에 2015년에 열리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최종목은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농구, 배구, 볼링 등 총 15개 종목이다. 대회는 5월 중순께 4일간 열린다.

개회식은 한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고, 폐회식은 없다. 시상은 종목별 종합시상만 진행하며, 시·도별 종합시상은 실시하지 않는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2006년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을 목적으로 전국장애청소년체육대회란 명칭으로 시작했다.

2007년에는 장애청소년기능경기로 대체 됐다가 2008년 제2회 대회가 치러졌으며, 2009년부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로 명칭이 변경된 후 계속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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