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팀이 순위 결정전에서 체코에 패하면서 7, 8위 자리를 놓고 스웨덴과 맞붙게 됐다.

우리나라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12일 오후 8시(현지시간) 샤이바 아레나에서 체코와 결전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0대 2로 분패했다.

1피리어드 한국은 정승환 등 공격수들을 앞세워 체코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체코의 역습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어진 2피리어드에서 체코는 한국의 허를 찔렀다. 포즈티크 에릭이 유만균의 시야를 가린 사이 베르게리 지리가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마지막 3피리어드에서 한국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체코에 5분을 남겨놓고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토마스 크보흐의 중거리슛이 박우철의 팔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로 연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1시 7, 8위 자리를 놓고 스웨덴과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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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장애인·복지언론 공동취재단 소속 정윤석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공동취재단은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신문, 장애인복지신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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