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장애인 국가대표에게는 훈련격려금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최근 5년간 23억6989만원의 훈련격려금을 선수들에게 지급했다.

반면 장애인선수들에게는 최근 4년간 훈련격려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2009년에 2억1600만원 지급된 것이 전부다.

훈련격려금은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며 국위선양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회 이후 지급되는 돈이다.

우리나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로 종합 12위의 쾌거를 거뒀다.

신 의원은 “장애인 국가대표들도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차별적 지원은 없어져야 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원 체계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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