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가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2013 서울특별시 한강 쿨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한강축제프로그램인 ‘2013 한강 행복 몽땅 프로젝트’의 대표적 수상행사로 장애인 400명, 비장애인 100명 등 총 600명이 참가한다.

주최 측인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금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회에는 래프팅, 카약, 수상스키 뿐 아니라 수상놀이기구(제트스키, 바나나보트)와 대형 야외수영장과 에어슬라이드, 지상 레크리에이션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전문 자격증을 갖춘 20명의 수상인명구조요원과 구급차량, 동력보트를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한편 개회식은 오전 10시이며, 10시 40분부터 래프팅, 카약, 수상스키 종목 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시애인체육회는 “장애·비장애인이 한강에서 인기 수상스포츠를 한 번에 즐길 흔치 않은 기회”라며 “단순한 대회가 아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