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는 6월4일 오전 11시 이천장애인체육훈련원에서 입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대회 목표달성을 위한 필승을 다짐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농아인체육연맹, 가맹경기단체 등 약 150여명이 참가한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6월2일 사격종목의 첫 훈련을 시작으로 10개 종목 99명(선수 69명, 임원 30명)이 출국 직전까지 종목별 훈련일정에 따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과 원외 훈련장에서 50일간의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수영 종목은 박태환 선수의 옛 스승인 노민상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한편,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대회는 오는 7월26일부터 8월4일까지 10일간 90개국 5000여명의 선수단이 18개 종목에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 대표단은 10개 종목에 115명(선수 69명, 임원 46명)이 참가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타이베이농아인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은 종합 3위(금14, 은13, 동7)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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