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테니스 유망주인 임호원 선수(남·16세·수원칠보중)가 오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트의 경기에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한다.

임호원 선수는 2006년 사고로 하반신에 장애를 입게 됐고, 2008년 재활치료로 테니스를 처음 접하게 됐다. 이후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인 못지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임 선수는 이번 시구에서 야구공에 자신의 꿈을 실어 던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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