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모습.ⓒ대한장애인체육회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인원인 738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5종목 이외에도 바이애슬론 체험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런던장애인올림픽과 평창스페셜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그날의 감동을 재현했다.

폐회식은 28일 오후 2시 평창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스타디움에서 선수 및 임원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결과 지난대회 준우승에 그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 4년 만에 챔피언의 자리를 되찾았다. 준우승은 인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렸던 서울은 3위로 내려 앉았다.

이번 대회 MVP는 8연패를 달성한 강원도 아이스슬레지하키팀에게 돌아갔다. 강원도는 예선 경기부터 결승에 이르기 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강원도는 지난 2006년,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팀을 창단했다.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의 주축이 강원도 선수들로 구성됐고,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하 종합시상 수상자(팀) 명단

▲종합1위: 경기도선수단

▲종합2위: 인천광역시선수단

▲종합3위: 서울특별시선수단

▲ 모범선수단상: 충청남도선수단

▲질서상: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성취상: 경상북도선수단

▲격려상: 대전광역시선수단

▲ 진흥상: 강원도선수단

▲최우수선수상: 강원도 아이스슬레지하키팀 [스포츠토토 300만원]

▲지도자상: 컬링 신경용(경기), 크로스컨트리 박영철(강원) [스포츠토토 각 50만원]

▲신인선수상: 빙상 김윤희(전북) [스포츠토토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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