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회장 김원경)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지적장애인들의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35회 전국지적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영, 탁구, 실내조정, 댄스스포츠 등 4개 종목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2016년 리우장애인올림픽 종목채택 가능성이 높은 실내조정, 장애인체전에서 실시되지 않는 지적장애인댄스스포츠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개최됐으며, 당시에는 인라인, 탁구, 축구, 실내조정의 경기가 열렸다.

한편 개회식은 17일 오후 2시 한국체육대학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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