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은퇴 후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있는 박영근씨가 강원도와 평창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H마트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응원이 캐나다까지 이어졌다.

지난 21일 캐나다 토론토 북부지역에 거주하며 이번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보호자들과 한인이 경영하는 아시아 슈퍼마켓 H마크 관계자들은 캐나다 토론토 북쪽 King City의 Parkwood Farm에서는 한국음악과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스페셜올림픽을 위해 한국 방문을 앞두고 이들은 자발적으로 ‘한국’에 대해 알고 싶다며 ‘한국의 날’ 행사 마련을 요청했고, 이에 응한 H마트는 장소를 제공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토렌토와 인근 지역 17명의 스페셜올림픽 선수들과 보호자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접 요청해 받은 관광자료와 포스터를 수집해 행사장을 꾸몄다. H마트는 불고기, 기밥, 잡채 등 한국음식과 한국 전통과자들을 준비해 한국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강원도 평창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은퇴 후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박영근씨가 강원도와 평창에 대해 소개하고 간단한 한국말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H마트 Michelle 홍보팀장은 “주최 측의 상업적인 목적을 지닌 행사가 아니라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마음으로 시작된 뜻 깊은 행사였다”며 “2013 평창스페셜올림픽을 축하하고 홍보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 음식을 처음 먹어 보는 캐나다 스페셜올림픽 선수. ⓒH마트

맛있게 한국 음식을 먹는 캐나다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어머니. ⓒH마트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