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 대표선수들의 화합의 하트 세리머니. ⓒ에이블뉴스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다.

‘무한한 꿈과 도전·화합’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장애학생 1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 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내 5개 시, 14개 경기장에 펼쳐진다.

선수들은 육상, 골볼 등 11개 정식종목, 볼링·배드민턴 등 2개 시범종목, 디스크골프·플로어볼 등 2개 전시종목에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체육은 건강증진 그 이상의 중요한 가치가 있다.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우고, 세상과 소통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은 고붕주 부교육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오늘 이 대회는 장애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본보기”라면서 “무엇보다 상호간의 경쟁 속에서 화합의 장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은 치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한 방울, 한 방울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며 “향후 장애학생 선수들의 체육 보급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공식행사의 피날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해 꿈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하트 세리머니가 펼쳐져 관람객과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이 펼쳐졌다.

여기에 참가선수의 사기진작 및 스포츠 꿈나무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서 유키스, 스텔라 등 초대가수의 특별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달 현황, 경기일정 등은 공식 홈페이지(http://youth.kos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대회 관련 소식은 공식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접할 수 있다

시·도기 및 선수단 입장 모습. ⓒ에이블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의 개회사 모습. ⓒ에이블뉴스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의 치사 모습. ⓒ에이블뉴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