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애인탁구 실업팀’이 창단한다.

대구시는 오는 10일 오후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장애인탁구 실업팀’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민선5기 출범위원회의 ‘장애인스포츠인 육성 및 실업팀 창단’ 정책제안에 따라 장애인체육 발전과 전문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헌 장애인 실업팀 창단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선수 폭이 넓고 우수선수 확보가 용이한 탁구를 실업팀 종목으로 선정, 지난 1월 선수단을 최종 선발했다.

장애인탁구 실업팀은 최삼룡 단장(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최경식(47세) 코치, 최일상(38세), 문성혜(35세), 김정석(39세), 김진성(36세), 이창호(44세) 선수 등 총 7명으로 꾸려졌다.

최 코치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대구 장애인체육을 상징하는 간판스타다.

5명의 선수 역시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인재들로 전원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현재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메달권 진입을 위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창단식에는 김범일 시장, 김화자 시의회 의장, 김창환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경기단체 회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탁구 실업팀의 첫걸음을 축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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