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경상남도 사격 이 성철과 댄스스포츠 유눈솔이 선수선서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7일 '더 큰 미래를 위한 시간-꿈의 표준시'를 주제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진주시를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27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선수 4,964명, 임원 2,131명 등 총 7,095명이 16개 소속 시ㆍ도를 대표해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 앞서 개최되는 대회로 세계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한용외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2018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 등 다가올 국제대회는 장애인이 주인공이 되어 꿈을 실현하는 무대”라며 “이번 대회는 우리사회의 통합과 격차해소라는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는 대회”라고 전했다.

한편, 17일 첫날 열린 대회에서는 사이클 전찬혁 선수의 첫 메달(트랙 개인추발 3km C2)을 시작으로 총 87명의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17일 8시 현재 부산광역시가 총득점 13,776점(금13은7동3)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으며 경기(13,454점, 금11은8동13)와 서울(10,179점, 금14은7동7)이 각각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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