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첫날인 27일 오픈전 경기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2010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장춘배)는 지난 26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46개국 4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27일 오픈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개인전, 단체전의 경기가 염주체육관 및 빛고을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금메달은 총 34개가 걸려있다. 우리나라는 개최국의 이점을 살려 역대 최대 규모인 32명의 선수단을 참가시켜 금메달 2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 일반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에 동시에 출전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아테네·베이징장애인올림픽 개인전 2연패)가 참가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12월 열리는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우리나라 김병영·문성혜 선수가 대회 기간 중인 31일 ITTF와 ITTF 장애인분과의 선수위원으로 각각 출마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