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한국방송광고공사 연수원에서 ‘광역자치단체 장애인체육행정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체육 담당 공무원과 시·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및 생활체육팀장 등 7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탠덤 및 핸드사이클 등 장애인체육 종목을 직접 경험해 보는 등 체험형 위주의 연수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장애인체육정책 설명과 하반기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설명, 공공체육시설 장애인편의 시설 설치방안 등을 소개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의 운영사례 발표, 지방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참가자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견학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서울곰두리체육센터를 방문해 장애인체육교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살펴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문화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인체육 담당자들이 장애인체육에 대한 진솔한 감정을 교류하면서 견고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연수 기간 동안 서로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인적 네트워크는 각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화부는 ‘담당공무원의 마인드가 곧 정책의 질’ 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248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장애인체육 업무 담당 공무원들에게 장애인체육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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