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여수시와 목포시 등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2,006명의 선수단(선수 1,315명, 임원 526명, 보호자 16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으로는 골볼, 농구, 배구, 보치아, 수영, 씨름, 육상, 축구, 탁구, e스포츠 등 10개의 정식종목과 전시종목인 실내조정 등 총 11개 종목이 치러진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4시부터 여수시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이에 앞선 오후 3시부터는 사전행사와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범선승선 등 바다체험 행사와 또래 학생집 홈스테이 등의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대회 주 개최지인 여수시는 올해 전국규모 3대 체전(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여수엑스포 준비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여수시는 이번 대회기간 중 범선승선, 바다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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