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ve' 공연 포스터.ⓒ다빈나오

장애인극단 다빈나오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학로 서완소극장에서 ‘The Love' 공연을 펼친다.

‘The Love' 공연은 시력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로, 2012년 9월 창작 초연되어,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고보동(시각1급)·박정화(시각1급)·원영숙(지체3급)·황철호(뇌병변1급)·김혜영(시각1급) 등 6명의 장애인 배우와 4명의 전문 연극배우가 함께 관객들에게 진실한 삶과 사랑이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04년 창단된 이래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 다빈나오의 첫 번째 단독 공연으로, 10여년 간 함께 해온 김지원 연출과, ‘보고 싶습니다’의 작가 이선희, 영화배우 박혜진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공연은 9일, 10일 오후8시, 11일은 오후4시, 7시에 열린다. 자세한 예매 문의는 전화(010-6831-909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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