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옷’ 연극 포스터.ⓒ창작공동체 무적의무지개

창작공동체 무적의무지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극장에서 ‘요즘 유행하는 옷’ 연극 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장애인의 몸과 ‘장애인의 패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장애인 패션’ 말 자체가 어색하다. '자동화, 대량생산, 표준치' 같은 단어들과 장애인패션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생산성과 효율성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장애인의 패션을 신경 쓰는 기업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의복 또는 패션은 신체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드러내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 장애인도 자신의 몸에 맞는 편리하면서도 아름다운 옷을 입고 내 몸을 당당히 드러내 는 것이 당연한 권리다. 연출진은 이 작품을 통해 장애인의 몸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장애인패션을, 패션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공연은 목, 금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4시 각각 진행된다.

<공연문의> 창작공동체 무적의무지개 murainbow2022@gmail.com, 페이스북 https:///.facebook.com/muje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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