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제작한 댄스창작뮤지컬 “춤추는 꽃 바이러스를 이긴 향기 코스모플로라”가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에 장애예술작품 최초로 특별초청 작품으로 선정됐다. 공연은 7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스모플로라’는 지난해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주제공연으로 제작됐다. 팬데믹 시대를 겪고 있는 오늘의 현실과 미래 인류가 지향하는 보편적 삶과 품격화된 삶의 가치를 투영하는 작품으로, 시각·청각·지체장애 예술인들과 비장애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예술로 화합하고 하나되는 포용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출에는 서울예술단 지도위원 최병규감독, 작곡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전문사 김태곤 겸임교수, 무대미술은 한지 조형가이며 설치미술가로 활동하는 화가 로즈 박, 안무에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아 주연을 맡았던 한승훈감독 그리고 주연은 휄체어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출신 김남제씨가 맡아 열연한다.

‘코스모플로라’ 총 기획을 맡은 장예총의 배은주 상임대표는 “장애인문화예술 컨텐츠가 국제적 행사에 초청받아 참여할 수 있는건 그만큼 완성도와 대중성이 확보되었다는 것”이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모플로라’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막을 올린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6202)에서 하면 된다.

<문의>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02-306-6211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