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훈이 지난 2일 장애인 아티스트 전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를 찾아 장애인 배우 지망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로 연기수업을 진행했다.ⓒ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창훈이 지난 2일 장애인 아티스트 전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를 찾아 장애인 배우 지망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로 연기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연기수업에는 K-9 자주포 사고 생존자인 배우 이찬호와 배우 김리후, 연극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 임지윤을 비롯해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던 모델 정담이, 국내 최초 휠체어 모델 김종욱, 패션모델 김혜원, 방송인 박현진와 김종민 영화감독도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배우 이찬호는 “연기를 다시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심 했는데 이창훈 배우님의 열정에 다시금 연기에 대한 생각이 불 붙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수업을 마친 배우 이창훈은 ”우리나라는 비장애인 배우가 장애를 연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장애인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의 장애인 스타 배우가 탄생하길 바라본다”면서 “스타 배우의 탄생을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장애인 방송 출연 쿼터제도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창훈은 순풍산부인과, 학교, 야인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부터 동국대학교 강단에 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배우 이창훈이 지난 2일 장애인 아티스트 전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를 찾아 장애인 배우 지망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로 연기수업을 진행했다.ⓒ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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