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의하면 장기기증은 살아있는 상태 등 뇌사상태여야 하고, 만약 사망한다면 장기기증이 아니라 시신기증이 된다. 물론 시신기증도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장기기증은 뇌사상태에서만 가능한데, 뇌사란 뇌 전체 기능이 되살아날 수 없는 의학적인 상태이다. 뇌사로 추정되는 환자가 생기면, 의료기관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 통보해야 한다.
필자가 최근에 만난
심장장애인은 심장 이식장애인은 별로 없고, 대부분이 심장 기능의 장애가 계속되는 중증
심장장애인이었다.
현재(2020년) 전국 등록장애인은 2,633,026명인데 이 가운데
심장장애인은 5,233명이다. 남자가 3,337명, 여자가 1,856명으로 남자가 훨씬 더 많다. 왜 이렇게
심장장애인은 남자가 많을까.
부산
심장장애인협회 김성득 회장에게 문의를 했다,
심장장애인협회는 서울이 없고 부산이 본부 격이다.
심장장애인에 남자가 많은 것은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남자들은 스트레스를 술 담배 등으로 풀다 보니 그런 게 아니겠느냐고 했다.
심장장애인 1순위는 협심증인데 협심증의 원인으로 술 담배 고혈압 당뇨병 등이다.
김성득 회장도 중증
심장장애인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심장대동맥판막증 등 여러 가지 수술을 해서 기적 같은 여생을 다른
심장장애인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병원
흉부외과를 찾는다고 했다.
심장이 좋지 않아서
흉부외과에서 수술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장애인등록을 할 수가 있는데
심장장애인 판정은 점수제이다. 그래서 멋모르는 사람들은 재판정에서 탈락하기 일쑤란다. 다른 유형의 장애인도 비슷하지만, 특히 심장과 관련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그야말로 한 끗 차이란다. 그러므로
심장장애인이 재심사를 할 때는 사전에 관련 단체에 문의해 보시기를.
고스트 닥터에서 딱히
심장장애인이라고 말은 안 하지만,
흉부외과에서 차영민이 하는 수술은 대부분이
심장장애인이다.
드라마에서는 고스트가 된 차영민이 자꾸만 고승탁에게 들락날락하다가는 영영 육신에 못 들어가는 수가 있다고 해서 고승탁은 그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고스트 차영민이 영영 육신으로 못 들어가서 차영민이 죽게 될지, 아니면 영혼이 육신으로 들어가서 차영민이 다시 살아날지 아직은 잘 모른다.
그러나 차영민이 고승탁에 빙의되어 심장 수술 등을 하지만 그것은 신의 영역이 아니라 어디까지가 의술이 뛰어난 인간일 뿐이다. 현실 세계에서도 뛰어난 의술의 금손 의사들이 더러 있다. 그래서 많은 생명을 살려내고 있지만, 드라마에서처럼 정말 신의 손이라 불리는 금손 의사가 좀 더 많아져서 질병으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이복남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하사가장애인상담넷(www.gktkrk.net)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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