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발달장애 청소년·저소득층 미술영재 교육 사업 연합전시 ‘NEXT LEVEL’을 개최한다.

시는 저소득층 미술 영재 및 장애 청소년들의 잠재된 미술 재능을 발굴, 미술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및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와 함께 미술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미술영재(초3~고1) 100명과 발달장애 청소년(9세~24세) 60명을 대상으로 전문 미술영재 교육 실시했고, 16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어려운 엄중한 상황에서도 사업에 참가한 저소득층·발달장애 청소년의 1년 간의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연합전시 ‘NEXT LEVEL’에서는 회화, 조각, 영상, 공예 등 160여 명이 제작한 작품을 출품해 또래 세대 창작자와 교류 및 온·오프라인 전시 및 상호연계로 청소년 미술향유를 사업 내외부 시민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의 드로잉 작품은 160명 학생의 단체 작품이다. 매일 주어지는 주제를 중심으로 창작 습관을 기르는 미션을 수행했으며 제작한 작업물로부터 ‘뉴밀레니엄 세대 표현’ 주제 맥락을 드러내고 청소년 미술로부터 다양성을 포용하는 공동체 모델 제시한다.

한편 현장 전시 종료 후에도 학생들의 작품이 기록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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