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국가곡 100주년을 노래하다’ 포스터.ⓒ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자폐성장애 소프라노 박혜연이 오는 29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국가곡 100주년을 노래하다’에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출연한다.

발달장애 소프라노 박혜연은 그 누구보다 오페라를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사랑하는 성악가로, 노래에서 만큼은 비장애인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아트위캔은 올해 1월19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레인보우콘서트’에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발달장애 솔리스트들의 협연으로 수준높은 연주회를 보여준 바 있다.

‘레인보우 콘서트’를 계기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아트위캔은 지난 4월 19일에 발달장애음악인들의 전문 연주능력 배양과 폭넓은 연주활동 지원 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아트위캔이 MOU를 맺고 첫 결실로 발달장애계에서 보기드문 우수한 실력의 소유자 소프라노 박혜연씨가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장애인이 아닌 소프라노로서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된 이번 무대를 계기로,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마음으로 꾸밀 수 있는 연주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1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프로그램’ 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유튜브 녹화중계 예정이며, 추후 용산구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 02-7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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